日 언론 “맨유 마타 영입, 카가와에 위협”

입력 2014-01-29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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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가와 신지 페이스북.

‘日 언론 “마타 영입, 카가와에 위협”

[동아닷컴]

일본 언론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카가와 신지(25)에 대해 어두운 전망을 내놨다.

산케이 스포츠는 29일 “마타는 카가와에 있어 위협이다. 공격적 미드필더인 마타는 카가와와 타입이 겹친다. 리그 9경기 출전에 그친 카가와는 더욱 곤경에 몰린 형태”라며 카가와 신지의 위기를 인정했다.

실제로 맨유는 마타의 영입과 루니, 반 페르시 복귀에 마루앙 펠라이니까지 복귀를 앞두고 있어 카가와 신지의 설 자리는 점점 좁아지고 있는 상태다.

이에 산케이 스포츠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도르트문트 이적설이 나오는 가운데, 규약으로 인해 마타가 출전 등록하지 못하는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고려한 모예스 감독이 카가와의 유지를 희망하고 있다는 보도도 있다”며 반전의 희망을 찾기도 했다.

한편 카가와 신지는 이번 시즌 리그 9경기, 캐피털 원 컵 2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11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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