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 12년’, 런던비평가협회상 3관왕

입력 2014-02-03 17: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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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12년’, 런던비평가협회상 3관왕

영화 ‘노예 12년’이 런던비평가협회상 시상식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자유인 ‘솔로몬’과 노예 ‘플랫’이라는 두 인생을 산 한 남자의 12년간의 실화를 담은 ‘노예 12년’은 개봉 첫 주 영국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것에 이어 런던비평가협회상에서 3개 부문,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특히 이번 런던비평가협회상은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그래비티’, 평단과 대중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모든 시상식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 ‘아메리칸 허슬’의 제니퍼 로렌스를 누르고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함에 따라 국내 관개들의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카데미 작품상 유력 후보로서 각종 시상식에서 영화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노예 12년’은 국내에서 2월 27일 개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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