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관매혈기' 하정우 하지원
배우 하정우와 하지원이 영화 '허삼관매혈기'에서 부부로 출연한다.
하지원은 하정우의 적극적인 설득으로 '허삼관매혈기' 출연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정우가 연출하고 주연까지 맡은 영화 '허삼관매혈기'는 중국작가 위화(余華)의 1996년작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원작 소설은 프랑스 문학예술 훈장을 받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극 중 하정우는 피를 팔아 가족의 생계를 꾸리는 가장 허삼관을 연기한다. 하지원은 그의 아내 허옥란 역을 맡았다. 이어 성동일, 김성균, 김영애, 김기천, 김병옥 등 개성 파 조연들도 출연을 확정지었다.
한편 하정우 하지원 주연의 '허삼관 매혈기'는 시나리오를 마무리하는 대로 곧바로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