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 ‘피겨여왕 김연아 불참…왜?’

입력 2014-02-07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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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스포츠동아DB.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

러시아 소치에서 개최되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8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은 ‘러시아의 꿈’이라는 주제로 치러지며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소설 ‘전쟁과 평화’와 음악가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으로 유명한 발레 ‘백조의 호수’, 러시아 전통 민담을 주제로 한 공연이 펼쳐진다.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가하는 88개 국가 중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선수단이 가장 먼저 입장하며 개최국 러시아 선수단이 마지막에 입장한다. 한국 선수단은 베테랑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36)을 기수로 60번째로 입장하게 된다.

이날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 연설대에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드미트리 체르니센코 조직위원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3명이 올라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축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을 마지막으로 현역 은퇴 의사를 밝힌 ‘피겨 여왕’ 김연아(24)의 모습은 소치올림픽 개막식에서 볼 수 없다. 김연아는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일정을 발표해 개막식에는 불참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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