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안현수는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5초062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찰스 해멀린(캐나다·2분14초985), 한 티안유(중국·2분15초055)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건 안현수는 한국 국적이던 지난 2006 토리노 대회(금메달 3개, 동메달 1게)에 이어 8년 만에 동계올림픽 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이한빈(26·성남시청)은 2분16초466의 기록으로 출전 선수 7명 중 6위에 그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