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아기병사’ 이미지 고민… 같은 캐릭터 반복 싫다”

입력 2014-02-17 14: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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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 “‘아기병사’ 이미지 고민… 같은 캐릭터 반복 싫다”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이 ‘아기 병사’를 고민스러워했다.

박형식은 20일 발간되는 패션매거진 슈어와 인터뷰에서 “같은 캐릭터를 반복하는 것은 싫다”고 이야기했다. 제국의 아이들 멤버이자 MBC ‘일밤-진짜 사나이’를 통해 주말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형식의 가장 큰 고민은 ‘아기 병사’ 이미지.

이미 tvN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SBS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더라–상속자들’ 등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 성공적인 활동을 잇고 있는 그에게 앞으로 하고 싶은 역할을 묻자 “전에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캐릭터”라는 의외의 대답이 나왔다.

“사이코패스 살인자를 하고 싶다고 해서 내게 꼭 그 역할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가능성을 넓게 열어놓고 주어지는 좋은 기회를 모두 소화하고 싶다”는 것.

박형식은 “한 가지 이미지에 갇혀 지내는 것은 싫다. 지켜보는 사람들이 놀라울 정도로 매번 다른 성격의 배역을 맡고 싶다”며 나름의 시나리오 선택 기준까지 밝혔다.

애교 만점 애기 병사 이미지를 벗고 얼굴에 상처를 입은 강렬한 인상의 파이터로 분장한 그의 화보와 인터뷰는 슈어 3월 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슈어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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