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아름다운 재단 ‘노란봉투’ 동참…손편지까지 직접 써

입력 2014-02-18 10:40:41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효리, 아름다운 재단 ‘노란봉투’ 동참…손편지까지 직접 써

가수 이효리가 선행으로 눈길을 끈다.

아름다운 재단은 16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효리가 손해배상 가압류로 고통받는 노동자들과 그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개미스폰서 ‘노란봉투 프로젝트’(http://www.socialants.org/)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재단에 따르면, 이효리는 15일 ‘노란봉투’에 참여하고자, 4만 7000원의 기부금과 직접 쓴 손 편지를 아름다운 재단에 보냈다. 이효리의 편지에는 “너무나 적은 돈이라 부끄럽지만, 한 아이엄마의 4만 7000원이 제게 불씨가 되었듯, 제 4만7000원이 누군가의 어깨를 두드리길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효리는 그동안 유기견 보호 등에 앞장 서왔다. 특히 반려견인 순심이는 유기견으로 그녀의 단짝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 지인들과 마련한 바자회 등을 통해 유기견 보호 및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성금을 마련하기도 했다.

사진|아름다운 재단 페이스북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