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야 고마워’ 온라인 물결… “김연아 은메달 금보다 빛나”

입력 2014-02-21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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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연아야 고마워’ 온라인 물결… “김연아 은메달 금보다 빛나”

‘피겨여왕’ 김연아의 마지막 무대가 끝난 뒤 온라인상에는 ‘연아야 고마워’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화제다.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 기술점수(TES) 69.69점과 예술점수(PCS) 74.50점을 받아 144.19점을 기록,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기록한 74.92점(TES 39.03점+PCS 35.89점)을 합쳐 총점 219.11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쉽게 올림픽 2연패에 실패한 것.

금메달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돌아갔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프리스케이팅에서 트리플 플립에 더블 토루프, 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삐끗했음에도 149.59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편파 판정 의혹’이 불거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러시아 소치올림픽의 판정을 두고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누리꾼들의 김연아의 선전에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경기 직후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연아야 고마워’ 등의 검색어 등이 오르며 대한민국을 뜨겁게 만든 ‘피겨여왕’의 노고에 감사했다.

누리꾼들은 “연아야 고마워…김연아 은메달은 금보다 더 빛나”, “연아야 고마워…빙판은 은빛이야 더 값지다!”,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너무 수고했고 힘든 연습에 지친 만큼 푹 쉬고 무사히 돌아오길”, “연아야 고마워…값진 은메달 최고였어요”, “연아야 고마워…당신이 위너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아야 고마워’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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