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야 고마워’ 안도미키 "동시대에 스케이트 탔다는게 자랑스럽다"

입력 2014-02-21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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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야 고마워' 안도미키

'연아야 고마워' 안도미키

전 일본 피겨스케이팅 선수 안도미키가 "연아야 고마워" 대열에 동참했다.

안도미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김연아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그녀는 정말 영원히 대단한 스케이터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도미키는 "한 명의 스케이터로서 진정으로 그녀를 존경하고 있다" 면서 "그녀와 동시대에 스케이트를 탔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고맙고 축하한다 연아. 키스"라고 고마운 심경을 전했다.

앞서 김연아는 같은 날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러시아의 홈 텃세에도 불구하고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이날 김연아는 7개의 점프와 스핀, 스텝 등 모든 요소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클린 연기를 선보였다. 김연아는 프리에서 144.19점을 받아 전날 쇼트 점수 74.92점까지 총 219.11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금메달은 '홈 텃세'를 앞세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7·러시아)의 차지였다. 소트니코바는 점프 실수에도 불구하고 프리에서 무려 149.95점을 기록하며 총점 224.59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누리꾼들은 "연아야 고마워, 안도미키 멋지다", "연아야 고마워!, 진정한 챔피언은 당신", "연아야 고마워, 값진 은메달이다", "연아야 고마워, 그동안 고생많았다", "김연아 은메달, 금메달보다 더 가치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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