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희애 “남편 이찬진 만나 심리적으로 안정돼”

입력 2014-02-25 0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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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희애 이찬진’

‘힐링캠프 김희애 이찬진’

‘힐링캠프’ 김희애 “남편 이찬진 만나 심리적으로 안정돼”

배우 김희애가 남편 이찬진과의 결혼을 언급했다.

김희애는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자신의 연기 인생을 되돌아봤다.

이날 김희애는 20대에 연기대상을 두 번이나 수상하는 등 큰 성공을 거뒀지만, 바빴던 만큼 조울증에 고통스러웠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언제 결혼했느냐 결혼 후 연기 생활을 아예 접을 생각이었나? 좀처럼 방송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물었다.

이에 김희애는 “서른 살에 결혼했다. 아이들이 연년생이라 연기를 할 여유가 없었다”고 답했다.

이경규는 다시 “결혼을 도피처로 삼은 것은 아니냐”고 물었고, 김희애는 “어떤 면에서는 도피처도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지만 또 다른 면에서 생각했을 때 30세는 주인공만 하다가 무언가를 내려놓아야 하는 나이였다. 지금은 그 나이대가 좀 올라갔지만 그때는 서른 살이었다. 사실 내려놓기가 쉽지만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결혼 생활이 늘 행복하지만은 않지 않나. 그럼에도 난 남편을 만나 심리적으로 안정이 됐고 얻은 것이 많았다”고 부부애를 과시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이찬진과의 러브스코리를 공개하는 김희애의 모습이 다음주 예고편으로 그려졌다.

사진|‘힐링캠프 김희애 이찬진’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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