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 백진희’](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4/02/25/61205350.3.jpg)
‘기황후 하지원 백진희’
하지원이 백진희에게 독설했다.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자신을 죽이려는 타나실리(백진희)에게 독설을 가하는 기승냥(하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타나실리는 기승냥에게 독화살을 겨누고 “천천히 숨통을 끊어 이 두 눈에 오래오래 담아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기승냥은 “지금 죽어도 후회따위 없다. 폐하께서 밤마다 날 안으며 뭐라고 하는 줄 아냐. 진짜 황후는 나라고 했다. 타나실리는 여자도 아니라고 하더라. 빈 껍데기라고 하더라”며 도발했다.
결국 예상대로 타나실리의 화살은 빗나갔고, 기승냥 무술로 타나실리를 제압했다. 이어 기승냥은 “네가 시작한 싸움. 내가 여기서 끝장을 내주겠다”며 칼을 겨눴다. 그러자 타나실리는 “살려달라. 부탁이다”며 목숨을 구걸했다.
그러자 기승냥은 “네 목숨은 귀하고 그들 목숨은 하찮은 거냐. 너한테 죽음은 너무도 쉬운 형벌이다. 살려주겠다. 살아서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뼈저리게 느껴라. 내가 널 꼭 그렇게 만들 것이다”고 독설했다.
이후 타환(지창욱 분)이 독화살을 맞고 타환과 기승냥을 돕던 왕유(주진모)마저 위기에 놓여 긴장감을 더했다.
사진|‘기황후 하지원 백진희’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