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 임병희, 박형근 꺾고 최종 우승… ‘고교 영웅 탄생’

입력 2014-02-26 0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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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운다 임병희’

‘주먹이 운다’ 임병희, 박형근 꺾고 최종 우승… ‘고교 영웅 탄생’

임병희가 ‘주먹이 운다’에서 최종 우승을 했다.

26일 방송된 XTM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에서는 영웅의 탄생을 위한 결승전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치열했던 8강전에서 살아남은 박형근, 곽성익, 최익호, 임병희 4인이 각각 준결승전을 벌였고, 결승전에는 임병희와 박형근이 진출했다.

결승전은 이전의 경기와 달리 5분씩 2라운드로 진행됐다. 극도의 체력 소모를 어떻게 견뎌내느내느냐가 우승의 관건이었다.

임병희와 박형근은 팽평한 접전을 벌이며 경기를 펼쳤고, 점차 시간이 흐르자 박형근에게 유리하게 흘러가는 듯했다. 사실 고교생인 임병희보다는 박형근이 경험상 많은 면에서 우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임병희도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고, 고교생의 무서운 기세는 연장전에서 돋보이기 시작했다. 임병희는 무서운 기세로 박형근을 몰아 붙이기 시작한 것. 결국 승리는 임병희에게 돌아갔다.

한편 임병희는 한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으며 성장기를 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또 방송을 통해 “잘못한 것도 없는데 친구들에게 왜 맞아야 하는지 몰랐다”며 따돌림을 당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사진|‘주먹이 운다 임병희’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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