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김현중 연기한 시라소니 누구? 김두한-이정재 선배격

입력 2014-02-27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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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김현중 시라소니 김두한 이정재’

‘감격시대’ 김현중 연기한 시라소니 누구? 김두한-이정재 선배격

배우 김현중이 드디어 ‘40대1의 전설’ 시라소니로 분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에서는 황방파 행동대장 왕백산(정호빈)으로부터 시라소니로 명명되는 김정태(김현중)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정태는 아버지 죽음을 파헤치며 투신으로 점점 변화해갔다. 길거리에서 검을 든 낭인들에게 “대답은 이기는 자만이 들을 수 있다”며 공격의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습격을 받은 신정태는 여러 차례 낭인의 칼에 스치거나 찔리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그동안 신이치(조동혁)와 최포수(손병호)를 경험하면서 얻은 노하우로 낭인들을 물리쳤다.

이에 왕백산(정호빈)은 “늑대인 줄 알았더니 시라소니”라며 신정태의 실력을 인정했다. ‘시라소니’는 고양이과 맹수 스라소니의 평안도 사투리로 스라소니의 민첩성과 용맹성을 닮은 신정태를 왕백산이 극찬한 것이다.

또 시라소니는 지난 1916년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태어나 당대 싸움꾼으로 이름을 날렸던 김두한, 이정재 등보다 선배격인 실존 인물로 알려졌다. 일본인 폭력배 40여명과 홀로 싸워 이긴 ‘40대1의 전설’로 유명한 시라소니는 낭만파 주먹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한편 누리꾼들은 “감격시대 김현중 김두한 이정재 능가하는 시라소니라니!”, “시라소니 김두한 이정재보다 멋진 상남자였지”, “시라소니는 김두한 이정재와는 차원이 달라”, “감격시대 시라소니 등장… 김두한 이정재 하고는 차원이 다르긴 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감격시대 김현중 시라소니 김두한 이정재’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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