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클래식 미디어데이 빅마우스] KBS가 중계를 많이 해 달라 外

입력 2014-03-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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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벌어진 K리그 클래식 미디어데이에서 12개 구단 대표선수들이 새 유니폼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에 놓인 우승트로피의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까. 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seven7sola

● KBS가 중계를 많이 해 달라. 프리미어리그도 스카이스포츠에서 처음 중계할 때 사람들이 TV만 보고 경기장 안 올 거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그해 관중이 38% 이상 늘었다더라. K리그 발전을 위해 많은 중계가 필요하다.(전북 최강희 감독. 올해 월드컵 열기를 K리그로 끌어오기 위한 방법이 뭔지 KBS 기자가 묻자)


● 박종환 선생님이나 저나 노병은 살아있다는 걸 꼭 보여드리고 싶다.(경남 이차만 감독. 시즌 출사표를 던지며)


● 전북 소속 선수들만 뛰면 이길 가능성 90%인데…(상주 박항서 감독. 전북과 맞대결에 대한 질문에 팀에 전북 소속 선수가 9명인데 규정상 원 소속 팀과 경기는 못 뛴다며)


● 요즘 카카오톡도 안 오고 메일도 안 온다. 한 번 혼내줘야 하나.(제주 박경훈 감독. 제주에 있다가 수원으로 이적한 산토스가 예전과 달리 연락을 안 한다며)


● 감독님이 앞에 계셔서 하는 말이 아니고 최고다. 점수로 치면 110점이다.(성남 전상욱. 박종환 감독이 직접 끓여준 김치찌개가 정말 맛있다며)


● 최강희 감독님이 작년에 제 얼굴 많이 찡그리게 하셨는데 올해는 개막전부터 최 감독님 얼굴 일그러지게 하겠다.(부산 윤성효 감독. 전북과 개막전 각오를 말하며)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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