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연애편지
2차 세계대전 당시 쓴 것으로 추정되는 연애편지가 이슈로 떠올랐다.
3일(현지시각) 미국 현지 매체들은 1945년 발발한 2차 세계대전 때 작성된 편지 한 통의 사연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편지는 텍사스주 댈라스에 거주하는 실러 포크가 구매한 고서적에서 발견됐다. 실러 포크는 고서적을 펼쳤다가 우연히 ‘1945년 5월 28일 자’ 소인이 찍힌 편지를 보게 됐다고.
이 편지는 1945년에 한 미군 중사가 여성에게 보낸 연애편지로, 개봉되지 않은 채 봉투 그대로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포크는 편지에 적혀 있는 주소지로 편지를 보내봤지만 3번이나 반송됐다.
이후 그는 편지의 수신자나 그의 가족들이 알 수 있도록 이 사연을 공개했다. 현재 그와 미군 관계자들은 수신자의 소재를 찾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2차 세계대전 연애편지, 애틋 로맨스” “2차 세계대전 연애편지, 영화로 만들면 대박” “2차 세계대전 연애편지, 흥미로운 이야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2차 세계대전 연애편지’ 방송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