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협 "박시후 사건 끝난게 아니다…연예계 복귀 아직 시기상조"

입력 2014-03-05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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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협 박시후 사건 공식입장 발표

'연매협 박시후 사건 공식입장'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가 성추문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박시후의 복귀에 관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5일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박시후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당사자”라며 “문제의 사건이 법적으로 모두 종료됐지만, 도덕적으로 사회적 합의가 없는 상태에 복귀를 시도하는 것은 공인으로서 충분한 자숙이 선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자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관련 대중문화예술인 연기자들과 함께 심도 있고 진지하게 논의해 대중에게 공감대를 얻기 위한 행위가 선행되도록 권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시후는 최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를 통해 연예계 복귀를 희망했다. 하지만 스케줄 상의 이유로 캐스팅이 불발되며 복귀가 늦춰지게 됐다.

또 이와 관련해 연매협 한 관계자가 박시후의 복귀에 대해 복수 매체를 통해 언급하면서 그의 복귀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누리꾼들은 "연매협 박시후 사건 입장 타당하다", "연매협 박시후 사건 입장 당연해 보인다", "박시후 연예계 복귀 아직은 시기상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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