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심경고백 “내겐 계란으로 바위치기지만 노른자 봐야 직성 풀려”

입력 2014-03-06 1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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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위). 동아닷컴DB-화면캡처

배우 유아인이 자신의 글이 도마에 오르자, 심경을 밝혔다.

유아인은 6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그놈의 바위 안치고 고만고만한 계란 노릇하며 살면 그만인 것을. 허허. 가만히 있으며 본전이나 찾기란 아무래도 내겐 계란으로 바위치기라, 굳이 몸을 던져 노른자를 보아야 직성이 풀리는구나. 고작 깨진 껍질이구나. 흩어진 노른자구나. 오랜만이다”라고 적었다.

이는 앞서 남긴 글이 화제가 되자, 우회적으로 자신의 심정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유아인은 이날 악플러로 추정되는 특정인을 향해 “가만히 있으니 가마니로 보는듯 싶어 등 따뜻하게 가마니 코스프레로 가만히 좀 있을까 했더니 똥들이 똥인지 모르고 자꾸 똥물을 튀기네”라고 적었다.

이어 “더러워서 피하는건 내 스타일 아니야. 손가락으로 아무리 난리쳐도 당신이나 나나 얼굴 없는 ‘키보드 워리어’. 한번 맞장 뜰까”라고 되물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죄송합니다 세종대왕님. 이러라고 만드신 한글이 아닐텐데”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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