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선수상’ 이상화 “올림픽 3연패는 차근차근 준비 하겠다”

입력 2014-03-12 12: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동아닷컴]

“올림픽 3연패는 천천히 준비하겠다”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25·브리온컴퍼니)가 제19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피겨여왕’ 김연아와 함께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이상화는 12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9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김연아(24)와 함께 공동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이상화는 “정말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할 줄은 나 자신도 몰랐는데, 달성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며 수상 소감을 시작했다.

이어 이상화는 공동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김연아에 대해 “김연아를 보면 ‘연느님’이란 단어 밖에 생각나지 않는다”며 ‘피겨여왕’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이상화는 “올림픽 3연패에 대한 말이 많지만, 아직 논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4년이나 남은 대회인 만큼 차근차근 준비 하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이상화는 지난달 막을 내린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여자 스케이팅 500m에서 1인자의 면모를 과시하며 금메달을 차지해 올림픽 2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지난 1995년 제정됐으며, 한국 코카-콜라가 아마추어 스포츠 육성 및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가장 오래된 아마추어 스포츠 시상식이다.

소공동=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