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규현 사석에서도 본적 없다…“오빠로도 잘 모르겠다”

입력 2014-03-13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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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태연’

규현이 태연과 결혼하고 싶다고 했던 발언을 해명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지난 12일 걸그룹 소녀시대의 태연, 티파니, 써니, 제시카, 유리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보여줬다.

태연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MC 규현이 ‘라디오스타’를 생각보다 오래 하고 있다”고 독설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규현이 노래하는 이미지가 강하다”면서 “예능에서 윤곽을 들어내 자신의 자리를 확보할 수 있을 지 걱정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태연에게 규현이 KBS 2TV ‘맘마미아’ 에 출연했던 사실을 알고 있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태연은 “뮤지컬이요?”이라며 전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규현은 ‘맘마미아’에서 태연과 결혼 할 의향이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 “절대 그런 거 아니다”라고 극구 부인했다.

규현은 이어 “그 당시 ‘맘마미아’시청률이 그다지 좋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못 보셔서 그런데 이상형 배틀에서 태연을 선택한 것뿐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윤종신은 태연에게 “남자로서 규현은 어떠냐?”라고 물었고, 그는 “오빠로도 잘 모르겠다. 사석에서도 본적 없다”고 단호히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연은 이어 슈퍼주니어 멤버 중 김희철과, 티파니는 최시원, 써니는 규현과 제일 친하다고 밝혔다.

‘태연’ 과의 결혼설 해명에 대해 네티즌들은 “규현 그런 일이 있었어?”,“둘이 진짜 서로 모르는 거 같아”, “같은 회사인데도 서로 잘 모르나보다”,“태연 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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