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의 방송 복귀를 선언한 배우 옥소리(46)가 근황을 전했다.
옥소리는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그간 대만에서 지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떠들썩한 이혼 재판으로 일상생활과 배우 활동을 포기하려 했었다"며 "재판이 시작되고 끝날 때까지 3년이 걸렸다. 당시 굉장히 힘들었는데 지금 남편이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나의 잘못으로 인해 생긴 문제들"이라며 "모든 일은 스스로 해결하겠다"며 눈시울을 붉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러면서 옥소리는 "재혼 후 출산한 아이들을 위해 당당한 어머니가 되고 싶었다"며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당당하지 못해 미안했다. 가족들에게 더는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