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원경 고백 "박현정과 결별후 우울증…상처받은 아이들에게 미안"

입력 2014-03-20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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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경 고백

'양원경 고백'

개그맨 양원경이 전 부인 박현정과 이혼한 후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양현경은 지난 19일 방송된 KBS2 '비타민'에 출연해 "외로움 때문에 가장 힘들었다"면서 "현재 우울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양원경은 "이혼 후 육체적으로는 물론 정신적으로도 상당히 힘들었지만 가장 견디기 힘든 건 나로 인해 상처받은 아이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양원경은 지난 2011년 결혼 13년 만에 전 부인인 탤런트 박현정과 협의 이혼을 했다. 슬하에 11살, 8살 두 딸을 두고 있으며 두 딸의 양육권과 재산을 모두 아내 박현정이 갖는 것으로 합의됐다.

한편 박현정은 1975년 생으로 1995년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했으며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조연으로 활약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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