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동물 삵 발견 ‘외모와 상반된 먹이사슬 최강자’

입력 2014-03-20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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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동물 삵 발견.

‘멸종위기 동물 삵 발견’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 삵 발견 소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 매체는 지난 19일 전남 영광군청 소속 공무원 인 모 씨가 멸종위기 동물 삵을 발견했다고 알렸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인 씨는 “일몰을 보려고 백수해안을 찾았다가 방파제를 뛰어넘는 삵을 발견했다. 사진을 찍고 카메라 세팅을 다시 하는 사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고양잇과 동물인 삵은 살쾡이라고도 불리며 몸길이는 보통 55~90cm로 고양이보다 조금 큰 덩치를 가지고 있다.

삵은 최종 포식자인 호랑이가 사라진 한국 생태계에서 먹이사슬의 가장 윗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로 단체생활을 하거나 한 쌍이 같이 다니고 산림지대의 계곡, 바위굴, 관목으로 덮인 개울가 등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멸종위기 동물 삵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멸종위기 동물 삵 발견, 먹이사슬 최강자”, “멸종위기 동물 삵 발견 놀랍네”, “멸종위기 동물 삵 발견, 외모와는 상반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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