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km의 사나이’ 채프먼 부상, 타구에 머리 맞고 병원 이송

입력 2014-03-20 17: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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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롤디스 채프먼.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아롤디스 채프먼.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채프먼 부상 동영상’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의 ‘광속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이 경기 중 타구에 머리를 맞는 부상을 당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날 경기 6회말 마운드에 오른 채프먼은 2사 만루에서 살바도르 페레즈의 타구에 머리를 맞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채프먼은 페레즈와 대결 4구째에 시속 99마일(약 159km) 짜리 속구를 던졌다. 페레즈가 때린 타구는 채프먼의 머리로 향했다.

경기는 중단됐고 트레이너 등이 채프먼의 상태를 살폈다. 채프먼은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채프먼은 2011년 4월 피츠버그전에서 시속 105마일(170㎞)의 ‘광속구’를 던져 최고 구속 기록을 갖고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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