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현. 스포츠동아DB
성지현은 2월 한체대를 졸업하고 아버지인 성한국 총감독이 이끌고 있는 MG새마을금고에 입단했다. 지난해 남자팀 창단 직후 전국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MG새마을금고는 성지현의 입단과 함께 여자팀도 창단해 다시 한 번 신생팀 바람에 도전한다.
성지현과 더불어 유연성(수원시청), 김사랑(삼성전기), 고성현, 신백철(이상 김천시청), 배연주, 정경은(이상 KGC), 김민정(전북은행), 엄혜원(MG새마을금고), 장예나(김천시청), 김하나(삼성전기) 등 세계 정상급의 국가대표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초등부, 중학부, 고등부, 대학부, 실업부에 걸쳐 단체전만 치러질 이번 대회에는 모두 186개 팀, 1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여대부에서 이 대회 7연패를 달성했던 한체대가 성지현의 졸업 후에도 정상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ushl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