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허지웅, “옥소리 복귀 비난 여론, 오만하다?”…‘대중 비판’

입력 2014-03-21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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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허지웅’ ‘옥소리’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방송에서 옥소리 복귀 비난 여론을 비판했다.

허지웅은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옥소리 복귀에 찬반여론이 팽팽한 것을 언급하며 “법적 절차가 끝난 타인의 가정사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 건 오만한 행동이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허지웅은 “잘못한 일이 있으면 책임을 지면되는 것이고 옥소리는 이미 나름의 방식으로 책임을 진거다”라며 “옥소리 복귀에 대해 여론재판이 이루어지는 것이 정말 아쉽다”고 말했다.

또 허지웅은 “셀러브리티의 사생활을 평가하는 대중은 전부 유리 멘탈에 엄청나게 완고한 도덕주의자에 자기는 요만큼의 흠결도 없었던 인생을 살았던 대단한 사람들 같다”고 비꼬았다. 허지웅은 “비단 옥소리 뿐만 아니라 아주 적극적으로 다 명예훼손을 했으면 좋겠다”고 분노했다.

허지웅은 대중들이 벌이는 셀레브리티 마녀사냥과 나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엄격한 세태를 비꼰것. 그러나 허지웅의 솔직 발언에 대중들의 반응 역시 갈리고 있다.

허지웅이 대중에게 일침을 가한 것이 시원하다는 반면 셀레브리티라는 자리는 대중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다, 마녀사냥은 피해야 하지만 대중들 역시 본인의 셀레브리티를 선택할 권리가 있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썰전 허지웅 옥소리 관련 발언에 네티즌들은 “옥소리 복귀 아직 대한민국 정서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면이 있긴 하다” “썰전 허지웅 말 일리 있다. 옥소리도 연예인이기 전에 한 개인인데 사생활로 지나친 사회적 매장을 당하는 것 같다” “썰전 허지웅 발언 수긍가는데 지금 여론 분위기론 괜히 허지웅까지 공격당할 듯” “허지웅 평가내리는 특유의 말투도 오만하게 들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JTBC ‘썰전’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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