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공식입장 “‘택시’ 옥소리 편 폐기… 수배 사실 전혀 몰랐다”

입력 2014-03-21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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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이 배우 옥소리의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tvN은 21일 동아닷컴에 “옥소리 씨리의 남편이 수배 중인지 전혀 몰랐다. ‘택시’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도 민·형사상의 문제가 모두 해결됐다고 해 그런줄만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역시 당혹스럽다. 옥소리 측도 이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하더라. 현재 상황을 지켜보고 있지만, 옥소리 측과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옥소리 씨가 출연한 ‘택시’ 방송 분량은 오늘 재방을 끝으로 모두 서비스 종료(폐기)할 방침이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옥소리는 20일 방송된 tvN ‘택시’를 통해 7년 만에 방송을 복귀하는 심경을 전하며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심경을 털어놨다.

하지만 방송 다음날인 21일 일요신문은 옥소리의 현 남편이 현재 기소 중지 상태라고 전하면서 논란이 된 것. 이 매체에 따르면, 당시 옥소리의 남편이 해외에 거주하면서 기소 중지 상태가 되면서 수배 상태가 된 것.

한편 옥소리는 지난 2007년 전 남편인 배우 박철과의 이혼 및 양육권 소송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뒤 자취를 감췄다. 이후 최근 한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탈리아 요리사인 현 남편과 재혼했고 연예계에 복귀할 것임을 밝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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