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캬라멜 까탈레나 뮤비, 방송 부적격 판정 이유가?

입력 2014-03-22 2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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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캬라멜 까탈레나’. 사진출처|영상캡처

오렌지캬라멜 까탈레나 뮤비, 방송 부적격 판정 이유가?

걸그룹 오렌지캬라멜의 신곡 '까탈레나' 뮤직비디오가 KBS가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22일 KBS에 따르면 오렌지캬라멜의 세 번째 싱글 타이틀곡 '까탈레나' 뮤직비디오는 초밥을 연상케 하는 멤버들의 분장 위에 쓰여진 가격장면이 인명을 경시하는 행위라고 판단해 이 같은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오렌지캬라멜의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뮤직비디오의 일부를 수정해 KBS에 재심의를 넣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렌지캬라멜 까탈레나, 부적격 판정 받을 정도였나" "오렌지캬라멜 까탈레나, 원래 오렌지캬라멜이 저런 콘셉트인데" "오렌지캬라멜 까탈레나, 오카 멤버들 속상하겠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동양대 진중권 교수는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뮤비 괜찮던데 심의에 걸렸네"라며 "이런 뮤비 보며 '인명경시' 운운하는 자들이야말로 사회를 병들게 하는 좀벌레들입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오렌지캬라멜 ‘까탈레나’ 인명경시 방송부적격 판정을 본 네티즌들은 “오렌지캬라멜 까탈레나, 진중권 지적대로 별 희한한 심의를 다 봤네”, “오렌지캬라멜 ‘까탈레나’ 인명경시, 진중권 말처럼 이게 독재시대야 뭐야”, “오렌지캬라멜 ‘까탈레나’ 인명경시, 진중권 지적 공감한다” “오렌지캬라멜 ‘까탈레나’ 인명경시, 진중권 말처럼 저런 꽉 막힌 사고가 사회를 갉아먹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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