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동열 감독-김응룡 감독(오른쪽). 스포츠동아DB
손아섭 “지난해 가을에 처음 쉬었다”하자
김광현 “입단 이후 처음 KS 못갔다” 대답
박용택·홍성흔 “우리가 우승” 입담대결도
올해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선 참가자들이 말의 바통을 주고받는 동안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KIA 선동열 감독이 다크호스로 “한화”를 꼽자, 한화 김응룡 감독도 거침없이 KIA를 우승 후보로 지목했다. 김 감독은 “지난해 우승 후보로 KIA와 삼성을 얘기했는데, 부상선수가 많아 KIA의 성적이 안 좋았다. 하지만 올해는 우승 후보가 되지 않을까”라고 예상했다.
미디어데이에서 펼쳐진 ‘말의 성찬’ 속에는 우승반지를 겨냥한 은근한 설전도 담겼다. 포스트시즌 단골손님이던 SK와 롯데의 주축들은 지난 가을에 대한 아쉬움으로 말문을 열었다. 롯데 손아섭은 “입단 이후 단 한번도 가을에 쉬어본 적이 없었다. 지난해 TV로 다른 팀의 경기를 보며 속으로 울었다. 올 시즌엔 이 한 몸 바쳐 롯데가 한국시리즈에 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롯데는 2008∼2012년 5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SK 김광현은 한술 더 떴다. 그는 “(손)아섭이가 아쉽다고 했는데, 난 입단 이후 한국시리즈를 해보지 않은 적이 없었다. 이제는 (우승 타이틀을) 뺏어올 때가 되지 않았나. 꼭 (주장 박진만) 선배님 중심으로 뭉쳐서 다시 찾아오겠다”고 선전포고를 날렸다. SK는 김광현이 데뷔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시즌 연속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베테랑들도 지지 않았다. LG 박용택은 “8개 팀과 경기를 해보니 다 좋아졌다. 하지만 기세에서 LG보다 우위에 있다고 느끼지는 못했다. LG팬들이 지난해 아쉬웠을 텐데, 올 시즌엔 더 시원하고 화끈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두산 홍성흔도 “두산이 2000년 한국시리즈에서 3승4패로 진 뒤 2001년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3승4패로 졌다. 올 시즌엔 우승에 대한 긍정적인 자기암시를 하고 있다”며 대권에 대한 야망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 역사상 최초로 여대(이화여대)에서 열린 2014미디어데이에선 이화여대 재학생이 뽑은 최고의 인기선수로 김광현이 선정됐다. 김광현은 “야구를 잘 해서 인기가 더 많아지도록 하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트위터@setupman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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