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절' 멤버 프로필 공개, "주부들의 반란이 시작됐다!"

입력 2014-03-25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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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절 멤버 프로필'
화제의 아줌마 그룹 '소녀시절' 멤버들의 프로필이 공개됐다.

소속사 S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절은 25일 오후 1시에 디지털 싱글 '여보 자기야 사랑해' 음원을 발표해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그전에 박수아, 현예은, 김유정, 왕희 4명의 멤버들의 독특한 프로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팀의 리더 김유정(35)은 세살짜리 딸 하나를 둔 결혼 3년 차 주부다. 키 171cm에 49kg이라는 환상적인 몸매를 자랑하는 그는 세종대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한 실력으로 팀의 안무를 직접 구상했다. 또 온라인 쇼핑몰 대표로 모델 활동을 한 경력도 있다.

왕희(35) 역시 키 170cm에 49kg의 명품 몸매를 지닌 모델 출신. 이국적인 외모와 뛰어난 일본어 실력을 갖춘 그는 부산에서 서울까지 KTX로 출퇴근하며 열성적으로 가수 활동에 임하고 있다.

팀내 막내인 리드보컬 박수아(28)는 종갓집 며느리로 딸 2명을 키우고 있는 결혼 6년 차 베테랑 주부. 그는 드라마 등에서 단역을 맡은 경험을 바탕으로 연기자로서 활동할 계획이다. 신체 프로필은 키 171cm에 48kg.

팀 내 분위기 메이커 현예은(30)은 결혼 8년 차로 성악을 전공해 서브보컬을 담당하고 있다. 키167cm에 47kg 몸매를 자랑하는 '딸 바보' 엄마.

소녀시절 멤버 프로필을 본 누리꾼들은 "소녀시절 프로필, 진짜 아줌마 맞아?" "소녀시절 프로필, 몸매가 대박" "소녀시절 프로필, 안 믿겨" "소녀시절 프로필, 남편들은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녀시절의 '여보 자기야 사랑해'는 작곡가 안영민이 작곡, 소속사 대표인 김성채가 작사한 곡으로 남편을 사랑하는 아내의 마음을 담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여보 자기야 사랑해'는 영화 '첨밀밀' 주제곡인 '첨밀밀'을 모티브로 해 흥겨운 리듬이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며 "남편과 아이 뒷바라지에 치여 사는 아줌마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아줌마를 대표하는 그룹이 되겠다는 게 소녀시절의 목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S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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