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HD 급발진 추정 영상 논란 "RPM 6500까지 치솟았다"

입력 2014-03-25 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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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HD 급발진 추정 영상 논란

'아반떼HD 급발진'

아반떼HD 승용차가 급발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아반떼HD 차주 A씨가 촬영한 급발진 추정 동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시동을 거는 순간 엔진 회전수(RPM)가 급격하게 치솟는 계기판의 모습이 촬영돼 있다. 시내 주행시 일반 차량의 RPM은 2000을 넘지 않는 것이 보통이지만 A씨의 아반떼HD 차량은 이보다 3배 이상 높은 6500까지 치솟았다.

A씨는 “아반떼HD 차량 급가속 당시 풋 브레이크, 사이드 브레이크, 엔진 브레이크가 모두 작동하지 않았다”며 급발진을 주장했다.

A씨의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반떼HD 급발진 여부를 놓고 갑론을박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A씨 차량이 주행거리가 11만㎞가 넘은 노후 차량이다. 차량 관리에 소홀했다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반면 또다른 누리꾼은 “얼마나 많이 탔던 저런 문제가 생기면 업체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반박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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