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 괴물고기 발견, 4개 눈이 360도로 빙글…“왜?”

입력 2014-03-26 11:4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심해 괴물고기 발견’(출처=영국 데일리메일)

‘심해 괴물고기 발견’

심해 괴물고기 발견이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독일 튀빙겐 대학 연구진들이 뉴질랜드 태즈먼 해 심해 1000m 지역에서 4개의 눈을 가진 심해 괴물고기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심해물고기는 18cm 길이에 투명한 크리스털을 연상시키는 외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 물고기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눈 외에 머리 측면에 위치한 다른 두 개의 눈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또 이 4개의 눈은 각각 360도 회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튀빙겐 대학 연구진은 이 물고기의 특이한 신체구조에 “이 괴물고기는 바다빙어목 통안어과 경골어류인 배럴 아이(barrel eye)의 일종으로 어둠이 짙은 심해에서 언제 닥칠지 모를 포식자들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신체적으로 진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심해 괴물고기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물이 오염되서 변종이 생긴 것은 아닐까?”, “어떻게 눈이 4개나 달려있나?”, “심해 괴물고기, 인간의 발견은 끝이 없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