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보석 달팽이, 루비처럼 반짝이는 껍질…‘정말로 보석?’

입력 2014-03-26 1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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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보석 달팽이’

루비 빛깔의 껍질을 가진 ‘신종 보석 달팽이’가 발견됐다.

미국 과학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지난 25일(현지시각) 신종 보석 달팽이를 소개했다.

신종 보석 달팽이는 최근 동남아시아 숲 지대에서 조사 중이던 네덜란드 ‘나뚜랄리스 생물다양성 센터(Naturalis Biodiversity Center)’ 연구진에게 발견됐다.

발견된 신종 보석 달팽이는 기존 달팽이와 달리 오렌지, 진홍색이 절묘하게 배합된 껍질을 가져 마치 루비 보석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연구진은 신종 보석 달팽이의 껍질을 마이크로 CT 스캐너로 분석한 결과 “껍질 무늬가 불규칙 패턴과 규칙 패턴이 혼합되어 있고 이것이 오렌지 색감과 어우러져 보석 같은 신비함을 연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종 보석 달팽이는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종 보석 달팽이’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신종 보석 달팽이 아름답다” “신종 보석 달팽이 색깔이 정말 예뻐” “신종 보석 달팽이 애완동물로 키우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라이브 사이언스닷컴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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