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샬미용실 고현정, 세리미용실 오현경 "자존심 싸움 얼마나 대단했길래"

입력 2014-04-01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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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미용실, 세리미용실

'마샬미용실, 세리미용실'

마샬미용실과 세리미용실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이는 배우 오현경이 "내가 세리미용실, 고현정이 마샬미용실 출신"이라고 언급했기 때문.

오현경은 지난 3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미스코리아 당선 당시를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오현경은 "마샬미용실과 세리미용실은 치열한 라이벌이었다"면서 "마샬미용실은 전통적으로 미스코리아를 배출해 낸 미용실이었고, 세리미용실은 1988년 김성령 언니가 진(眞)이 되는 바람에 부각된 미용실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마샬미용실에서는 갑자기 진을 빼앗겼기 때문에 더욱 심기일전해서 나온 사람이 고현정이었다. 고현정은 정말 막강한 카드였다"며 "그런데 내가 혜성이 나타난 거다. 당시 마샬미용실과 세리미용실의 자존심 대결이 만만치 않았다"고 밝혔다.

오현경은 "당시 마샬미용실 원장님의 인터뷰 내용을 들었는데 정말 속상해 하시더라. 누가 어디서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못 들었기 때문에 더 충격을 받으셨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마샬미용실, 세리미용실 대단한 라이벌이었구나", "마샬미용실, 세리미용실 경쟁 치열했네", "마샬미용실, 세리미용실 예전에 이름은 다 들어봤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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