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오현경 "난 세리미용실의 히든카드…마샬미용실 고현정 눌렀다"

입력 2014-04-01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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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오현경

'힐링캠프 오현경'

마샬미용실과 세리미용실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려 화제다.

이는 배우 오현경이 "내가 세리미용실, 고현정이 마샬미용실 출신"이라고 방송에서 언급한 덕분이다.

오현경은 지난 3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미스코리아 당선 당시를 회상하며 마샬미용실과 세리미용실의 라이벌 구도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오현경은 "마샬미용실과 세리미용실은 치열한 라이벌이었다"면서 "마샬미용실은 전통적으로 미스코리아를 배출해 낸 미용실이었고, 세리미용실은 1988년 김성령 언니가 진(眞)이 되는 바람에 부각된 미용실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샬미용실에서는 갑자기 진을 빼앗겼기 때문에 더욱 심기일전해서 나온 사람이 고현정이었다. 고현정은 정말 막강한 카드였다"며 "그런데 내가 혜성이 나타난 거다. 당시 마샬미용실과 세리미용실의 자존심 대결이 만만치 않았다"고 밝혔다.

오현경은 "당시 마샬미용실 원장님의 인터뷰 내용을 들었는데 정말 속상해 하시더라. 누가 어디서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못 들었기 때문에 더 충격을 받으셨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오현경 마샬미용실, 세리미용실 이야기 재밌네", "힐링캠프 오현경, 세리 미용실 출신이구나", "힐링캠프 오현경, 미코 진 당선 이야기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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