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장난이 과해지면서 오해…조심하겠다”

입력 2014-04-01 1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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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효연. 동아닷컴DB

소녀시대 효연이 친구와 장난을 치던 중 폭행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은 일에 대해 소속사가 “장난이 과해 오해가 생겼다.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효연이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장난을 치다가 장난이 다소 과해지면서 오해가 생겨 파출소 지구대에 접수가 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상대방과 바로 오해를 풀었고 해프닝으로 마무리 되었다. 경찰로부터 심한 장난을 치지 말라는 주의를 받았고, 앞으로 오해 받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겠다”고 밝혔다.

1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효연은 3월30일 0시30분쯤 서울 서빙고동 지인의 집 2층에서 친구사이인 남성 B씨와 1층으로 투신할 것처럼 장난을 하다가, 자신을 붙잡는 B씨의 손을 뿌리치는 과정에서 B씨의 눈 부위를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화가 난 B씨는 경찰에 폭행 혐의로 신고했다. 두 사람은 사건 당일과 다음 날 두 차례에 걸쳐 조사를 받았다.

B씨는 특별한 외상이 없고, “일부러 때린 것 같지는 않다”고 진술해 경찰은 ‘혐의없음’이나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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