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승환 “‘천일동안’ 이후 내리막…발목 잡힌 느낌”

입력 2014-04-03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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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라디오스타’ (출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이승환 라디오스타’

가수 이승환이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의 대표곡 ‘천일동안’을 언급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얼굴 없었어야 할 가수’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이승환, 정지찬, 린, 정준일이 출연했다.

이날 이승환은 자신의 음악에 깊은 고민을 털어놨다. 특히 그는 대표 히트곡 ‘천일동안’을 언급했다.

MC 윤종신이 “이승환이 어디선가 ‘천일동안 이후 난 쭉 내리막’이라는 말을 했다고 들었다”며 말문을 열자 이승환은 “맞다”고 응수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6집 ‘그대는 모릅니다’가 그걸 뛰어넘는 곡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곡이 알려지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씁쓸함을 느꼈다”며 “내 곡에 내가 발목 잡힌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종신은 “나는 이승환이 ‘천일동안’처럼 가수 김동률과 한 번 더 작업을 해봤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두 사람의 합이 너무 멋있었다”고 언급했다. ‘천일동안’은 김동률이 작곡한 노래다.

‘이승환 라디오스타’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승환 명곡은 천일동안이지”, “이승환 라디오스타, 그래도 이번 곡 정말 좋아요 대박나세요”, “이승환 등 대형가수들의 컴백 요즘 정말 신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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