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네스 응원가, “히메네스” 열창하게 만든 원곡은?

입력 2014-04-11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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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루이스 히메네스. 스포츠동아DB.

‘히메네스 응원가’

10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팀의 승리를 이끈 루이스 히메네스(32·롯데 자이언츠)의 응원가가 화제에 올랐다.

히메네스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허벅지 부상으로 개막전 1군 엔트리에 들지 못했던 히메네스는 개막한 지 약 2주가 지난 이날에서야 1군 엔트리에 포함됐다.

이날 경기 연장 10회말 1사 1, 2루 역전 찬스에 타석에 들어선 히메네스는 상대 투수 정찬헌(24)의 2구째 몸쪽 빠른 공을 당겨쳐 빨랫줄 같은 타구로 역전 3점 아치를 그렸다. 롯데는 히메네스의 홈런에 힘입어 짜릿한 4-1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이날 홈런이 터진 사직구장에서는 히메네스의 응원가가 우렁차게 울려퍼졌다. 히메네스의 응원가는 가수 방미의 ‘날 보러 와요’ 멜로디에 히메네스의 이름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방식이다.

팬들은 히메네스의 응원가를 열창하면서 동시에 어깨를 좌우로 흔드는 동작을 취하기도 했다.

히메네스의 응원가를 접한 누리꾼들은 “히메네스 응원가, 중독성 있네”, “히메네스 응원가, 신난다”, “히메네스 응원가, 히메네스도 힘 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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