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SNL’, ‘코빅’ 등 케이블도 여객선 침몰 애도 동참

입력 2014-04-16 2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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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별’, ‘SNL’, ‘코빅’ 등 케이블도 여객선 침몰 애도 동참

CJ E&M 케이블 채널의 프로그램들이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인해 결방을 결정했다.

CJ E&M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금주 방송되는 tvN ‘감자별’, ‘SNL 코리아’, ‘코미디빅리그’, 엠넷 ‘엠카운트다운’, ‘엠카운트다운비긴즈’, ‘블락비의 개판 5분전’, OCN과 채널CGV의 재난영화 등을 결방키로 했다”고 알렸다.

이어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고인과 유족에 애도와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며 여객선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을 밝혔다.

결방된 프로그램은 논의를 통해 여타 예능과 드라마로 대체 편성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8시55분 경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을 출발,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당했다. 이 배에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4명과 교사 10명을 포함해 총 477명이 타고 있었다.

16일 오후 8시 현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총 탑승인원 460명 가운데 구조된 인원은 164명, 사망자는 4명, 생사불명자는 291명이라고 발표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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