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소방방재청 루머 일축 “세월호 내 시신 발견 없다”

입력 2014-04-16 2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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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진도 여객선 침몰] 소방방재청 루머 일축 “세월호 내 시신 발견 없다”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세월호 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소방방재청이 SNS를 통한 루머 확산에 대해 대응했다.

소방방재청은 16일 오후 트위터를 통해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수색 도중 선체 안에서 시신이 다수 발견되었다는 일부 보도 및 트윗 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 22시 30분 현재 선체 진입을 통한 사망자는 발견되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가 일어난 후 정부는 탑승자 수, 구조자 수를 오락가락하며 발표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미 선내에 많은 이들이 죽었을 것이라는 소문이 떠돌았던 것. 이에 소방방재청은 트위터를 통해 루머 확산에 자제를 부탁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55분 경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을 출발,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당했다. 여객선 세월호를 탄 탑승자는 선원 29명, 일반인 107명, 여행사 1명, 안산단원고 학생 324명, 교사 14명이 탑승해 총 475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오후 9시 현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총 탑승인원 475명 가운데 구조된 인원은 174명, 사망자는 5명, 생사불명자는 291명이라고 발표했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망자 늘다니"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망자 말고 구조자 더 나왔으면 좋겠어"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망자 그만 좀 나왔으면"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조금만 더 버텨주길.."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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