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10초 동영상, 전문가 생존 가능성 희박 언급에 ‘먹먹’

입력 2014-04-17 10: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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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손석희 앵커. 사진출처 | JTBC

‘손석희 10초 동영상’

손석희 JTBC 앵커가 진도 여객선 참사 소식을 전하다 잠시 침묵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손석희 앵커는 16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서 진도 여객선 침몰과 관련, 백점기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손석희 앵커는 백교수에게 ‘공기를 주입해 배 안의 생존자들이 많이 있다면 공기의 덕을 볼만한 공간이 남아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백교수는 “결론적으로 아주 희박하다고 생각한다. 배가 기울어지는 상황에서 똑바로 서 있기도 쉽지 않은데 승무원이 여러 객실의 문을 닫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손석희 앵커는 잠시 침묵했다. 손석희 앵커의 침묵이 이어지자 백 교수가 “여보세요?”라며 통화 상태를 확인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손석희 10초 동영상, 안타깝네요”, “손석희 10초 동영상, 보는 저도 먹먹”, “손석희 10초 동영상, 제발 좋은 소식이 전해졌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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