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누리꾼들 SNS를 통해 구조자 찾아나서

입력 2014-04-17 0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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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진도 여객선 침몰] 누리꾼들 SNS를 통해 구조자 찾아나서

진도 여객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구조자 상황과 속보 소식을 전하는 등 발빠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트위터 등을 통해 누리꾼들은 “OOO가 제 친구인데 구조자 명단에 있는지 확인해달라”, “구조된 OOO의 부모님이 현재 병원으로 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달라”, “OOO의 소식이 있다면 알려달라” 라는 등 누구보다 실종자와 구조자들의 상황 등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고 있다.

특히 ‘누군가 생존했다’, ‘OOO의 부모님이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라는 글은 리트윗을 통해 소식이 빠르게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오전 8시55분 경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을 출발,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당했다. 여객선 세월호를 탄 탑승자는 선원 29명, 일반인 107명, 여행사 1명, 안산단원고 학생 324명, 교사 14명이 탑승해 총 475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오후 9시 현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총 탑승인원 475명 가운데 구조된 인원은 174명, 사망자는 5명, 생사불명자는 291명이라고 발표했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망자 늘다니"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망자 말고 구조자 더 나왔으면 좋겠어"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망자 그만 좀 나왔으면"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조금만 더 버텨주길.."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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