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정동남, 실종 민간잠수부 ‘20분만에 구조’

입력 2014-04-17 15: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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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진|서해지방해양경찰청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정동남, 민간잠수부’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펼치던 민간잠수부 3명이 실종됐다가 구조됐다.

17일 정동남 대한구조연합회 회장은 민간잠수부 3명이 구조 작업 철수 중 높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뒤 20분 만에 수색에 나선 낚시배가 발견 구조했다고 밝혔다.

현재 사고 현장은 유속이 빠른 관계로 민간잠수부가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날 오전 9시쯤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한 제주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 군 당국은 경비정 함정 공군수송기와 헬기 등을 동원해 이틀에 걸쳐 생존자 구조를 진행하고 있다.

6852t 급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여객선인 세월호에는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 325명과 교사 14명을 포함해 승객 475명이 탑승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정동남 대단하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민간잠수부 큰일날 뻔했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정동남 역시 갔구나”,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민간잠수부 실종됐다가 구조됐구나”,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민간잠수부 대단해”,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늘지 않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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