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손석희, “매우 희박하다”는 말에 10초간 침묵…무슨 생각했나

입력 2014-04-18 00:1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손석희. 사진출처|JTBC 방송캡처

손석희. 사진출처|JTBC 방송캡처

JTBC 손석희, “매우 희박하다”는 말에 10초간 침묵…무슨 생각했나

JTBC 손석희 앵커가 방송 도중 10초간 침묵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16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서 손석희 앵커는 부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백점기 교수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손석희 앵커는 백 교수에게 침몰한 세월호 안에 공기를 주입하는 작업이 선내에 있을지 모르는 생존자들에게 도움이 되겠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백 교수는 “결론적으로 아주 희박하다”는 답했다.

백 교수의 대답에 손석희 앵커는 10초 간 차마 말을 잇지 못했다. 이후 손석희 앵커가 세월호 생존자 관련 질문을 계속했다.

백 교수는 “지금 배가 기울어지는 상황에서, 예를 들어 똑바로 서 있기 어려운데 여러 개의 방의 객실을 다 갑자기 내려가서 문을 닫는다는 게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손석희 10초 침묵, 모든 국민이 비슷하지 않을가” “세월호 침몰 사고 손석희 10초 침묵, 그래도 모든 방법은 강구해야지” “세월호 침몰 사고 손석희 10초 침묵,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 그것 밖에는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