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 MBN 인터뷰에 일침 “대상 선정 신중해야”

입력 2014-04-18 1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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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개그만 남희석이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MBN과 인터뷰를 가진 홍가혜 씨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생존자 구조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민간잠수부 홍가혜씨는 MBN과의 인터뷰에서 "현장 정부 관계자가 대충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고 말했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이어 홍가혜씨는 "민간잠수부들과 현장 관계자의 협조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며 장비 지원이 거의 되지 않고 있다"며 "현지 상황은 언론에 보도되는 것과 전혀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홍 씨의 SNS 등과 과거 사칭의혹이 있다는 점을 들어 의문을 제기하면서 해당 인터뷰에 대한 신뢰도는 급격히 떨어졌다.

이에 대해 남희석은 1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이럴 때 인터뷰 대상 선정은 정말 신중해야..."라는 글을 남겨 홍가혜씨의 인터뷰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누리꾼들은 남희석의 발언에 "MBN 인터뷰, 대상 선정에 실패한 듯" "MBN 인터뷰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다" "MBN 인터뷰, 믿어도 되는걸까" "MBN 인터뷰, 만약에 가짜라면 처벌해야 하는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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