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시신 2구 추가 발견, 사망자 28명…생존자는 어디에

입력 2014-04-18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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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사진|서해지방해양경찰청

[세월호 침몰 사고] 시신 2구 추가 발견, 사망자 28명…생존자는 어디에

침몰된 세월호 구조 작업이 사흘째를 맞은 가운데 사망자 수가 28명으로 증가했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시신 2구가 발견돼 세월호 사망자는 총 28명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발견된 시신은 구조대의 선체 내부 수색이 아닌 바다 위에서 인양한 것이다.

여객선 세월호는 16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약 3.3km 해상에서 침몰했다. 현재 해경과 군 당국은 경비정, 함정, 공군 수송기와 헬기 등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6852t 급에 달하는 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 325명과 교사 14명을 포함해 승객 475명이 탑승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생존자는 어디에”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또…” “세월호 침몰 사고, 너무 싫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탑승자 475명 중 구조 인원은 179명이며 나머지 268명은 소재와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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