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벽에 오르다’
KBS는 20일 당초 공지한 대로 정규 편성프로그램인 ‘출발 드림팀 시즌2’을 결방하고, 장애인의 날 특집드라마 ‘하늘벽에 오르다’를 대체 편성했다.
장애인의 날 특집드라마는 교육부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지난 2009년부터 청소년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 ‘장애인의 날’에 맞춰 제작해 방영해 왔다.
올해 제작된 ‘하늘벽에 오르다’는 하반신 마비 산악인 아버지를 둔 태호(김동준)가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적극적으로 삶을 개척해나가는 유진(김보라)을 만나면서 일어나는 갈등과 화해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닷새째인 이날 오전 합동구조팀에 의해 시신 여러 구가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사진|‘하늘벽에 오르다’ KBS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