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4일(한국시각) 자체 알고리즘인 ‘사커파워인덱스’를 통해 계산한 결과 레알 마드리드가 결승 진출 확률과 더불어 우승확률까지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 결과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결승 진출 확률 70%, 우승 확률 44%로 4강에 오른 4개 팀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에 0-1 패배를 당한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은 결승 진출 확률 30%, 우승 확률 22%를 기록했다.
또 다른 4강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결승 진출 확률과 우승 확률이 각각 47%와 18%로 나타났고, 첼시는 53%, 16%로 평가됐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30일 독일 뮌헨에 위치한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차전을 치르며,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하루 뒤인 5월 1일 잉글랜드 첼시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2차전을 갖는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24일 ESPN 발표 UCL 결승진출 및 우승 확률◀
레알 마드리드 : 결승 70%, 우승 44% / 4강 2차전 원정
바이에른 뮌헨 : 결승 30%, 우승 22% / 4강 2차전 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결승 47%, 우승 18% / 4강 2차전 원정
첼시 FC : 결승 53%, 우승 16% / 4강 2차전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