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5억, 추성훈 5천만 원 기부…“아이 키우는 부모로서…”

입력 2014-04-25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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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5억, 추성훈 5천만 원 기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세월호 참사에 애도의 뜻을 표하며 5억 원을 기부한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양현석이 세월호 참사에 애도의 뜻을 전하며 유가족들에게 5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현석은 “나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세월호 침몰 사건을 지켜보며 뭐라 표현할 수 없는 비통함에 빠졌고 뉴스를 접할 때마다 눈물이 났다”며 “세상 그 어떤 말로도 자녀를 잃은 유가족들을 위로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현석은 YG엔터테인먼트 전체와 세월호 침몰을 어떻게 애도하고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역시 안산시청에 5천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추성훈 소속사는 “추성훈이 아내 야노시호, 딸 추사랑과 함께 ‘추성훈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의 뜻으로 5천만 원을 기부했다”며 “기부금 5천만 원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현석 5억, 추성훈 5천만 원 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양현석 5억, 추성훈 5천만 원 기부, 박수쳐줄 일” “양현석 5억, 추성훈 5천만 원 기부, 거액인데 대단하다” “양현석 5억, 추성훈 5천만 원 기부, 부모 마음이 다 그렇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YG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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