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임 “남편 이상해 위암 판정에 술이나 실컷 마셔라” 눈물

입력 2014-04-25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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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임 이상해 위암’

국악인 김영임이 남편 이상해의 과거 위암판정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김영임은 2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에 최우성 씨와 출연해 남편 이상해의 위암판정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날 김영임은 “남편이 병원에 안가려고 해서 1년에 한번씩 종합건강검진에 드는 비용을 미리 내고 온다”며 “남편이 검진을 받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병원에서 남편이 위암이라는 검사 결과를 들었다. 정말 눈물이 나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이 사실을 당사자에게는 알릴 수 없었다. 마지막으로 술이나 실컷 먹으라고 지인들과 자리를 마련해줬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개그맨 이상해는 지난 2011년 위의 절반 이상을 잘라내는 위암 수술을 받았고 이후 회복됐다. 현재도 개그맨으로 활동 중이다.

사진|‘김영임 이상해 위암’ 방송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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