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양현석 추성훈 기부, 임형주 ‘천 개의 바람이 되어’ 추모곡 헌정

입력 2014-04-25 1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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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사진출처|동아닷컴 DB

양현석 추성훈 기부…팝페라 가수 임형주 ‘천 개의 바람이 되어’ 헌정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가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을 돕기 위해 5억 원을 기부한다.

24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양현석이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세월호 침몰 사건을 지켜보며 뭐라 표현할 수 없는 비통함에 빠졌고 뉴스를 접할 때마다 눈물이 났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양현석 대표가 ‘세상 그 어떤 말로도 자녀를 잃은 유가족들을 위로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5억원 성금이 유가족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YG가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지켜볼 것’이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같은날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가족도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경기도 안산시청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추성훈 가족이 세월호 침몰 피해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추성훈 가족의 기부금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19명에게 지급될 것이라 전했다.

팝페라 테너 가수 임형주도 자신의 대표곡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세월호 참사 추모곡으로 헌정한다.

25일 임형주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임형주는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세월호 참사 추모곡으로 헌정했으며 오는 5월 1일 한국어 버전으로 앨범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천 개의 바람이 되어’수익금 전액은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노래 너무 슬퍼요”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가사가 공감되네요”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좋은 일 하네요”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고마워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동아닷컴 DB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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